핑크보자기
박순영 할아버지 편
따뜻한 밥 한끼를
전합니다
핑크보자기
내 마음속 청춘을 다시 꺼내어 본다.
신천지자원봉사단이 선물해 준
새로운 아침.
현재의 외로운 삶이
편하다고 하신
박순영 할아버지,
박순영 할아버지의 주식은
찌개입니다.

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움직이며 온 손과 발은
삶 속에서 내 마음과 다르게 굳어가고 새로운 과업들이 내 앞에 차곡차곡 벽처럼 쌓여간다.
매일.. 한숨과 주름으로 그려진 내 삶은 미래없이 흘러간다.
늙어버린 나를 위해 웃음을 준 최고의 시간.
굳어진 주름은 펴지지 않고 만져주는 손길은 아직 어색하기만 하다.


박순영 할아버지 편


현재의 외로운 삶이
편하다고 하신
박순영 할아버지,
박순영 할아버지의 주식은
찌개입니다.

외로움을 달래줄 핑크보자기


할매 잘 먹고 있어요
반찬 해다 줘서

행복무지개


로하스길로 소풍을 나왔습니다.

버팀목


간단한 집안일조차 또 다른
장애가 되어버린 혜원씨

이학동 할아버지 편


혼자 차려먹는 밥,
어떤 때는 소금하나, 간장하나

신현순 할머니 편


'안 아파야 겠다'
이런 생각이 들어요.